Ideologie

Dear. 2025. 11. 14.




  인간이라면 누구나, 저마다의 방법으로 감각感覺한다.

  비록 셈여림은 다를지언정 우리는 모두 전율하고 있었다. 누군가는 강하고, 누군가는 여렸다. 점차적으로 자신만의 체계에 익숙해져 그것을 정격으로 삼았다. 성장의 일환이었다.

  모두에게나 평범한 일이다.
  그 정도에 무란 없다.

  오직 있는 것은 명확한 한계뿐이다.
  사람을 속이고, 착각하게 했고, 꿈꾸게 만들고⋯⋯.

  아리아 비엔느 헤센의 처지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투명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이든 제 전부를 욱여넣는 것이 익숙한 사람.



  있지, 진정한 광휘의 주인은 네가 아니야.

  비로소, 마침내, 드디어⋯
  완전한 투명,
  고요에 도달했을 때.









—당위에 대한 공포만큼 당연하고 우스운 게 더 있을까.

  어둠은 세상을 욕심내지 않는다.
  그러니 웃을 수 있는 것이다. 멍청하니까.





  아리아 비엔느 헤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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